MDD1 주식시장에 찾아온 공포를 이겨내는 방법 모르는 대상엔 공포가 스며든다. 어느날, "회사를 그만두고 월급이 끊기면 내 삶은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하곤 큰 공포를 느꼈던 적이 있다. 달마다 내는 통신료, 보험료부터, 주택담보대출 이자와 내 삶의 터전과 가족들이 무너지는 상상까지.. 하지만 이후 FIRE에 대한 개념이 생기면서 생각보다 큰 금액이 없이도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계산이 섰고, 회사가 날 버려도 내가 다른 곳으로 가면 된다는 평생 생업(?)과 개인커리어 개념이 생기면서, 이제는 그런 공포감을 느끼진 않는다. 난 왜 같은 "회사를 그만둔다"는 상황을 두고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던 걸까? 원시시대. 몸이 아프면 사람들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빠졌다. 갑자기 몸에 열이나고 변화가 찾아왔을 때, 우리는 근처 약국에 가기도, 병원.. 2022.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