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Fs/레버리지 ETFs

WEBL, 다우존스 인터넷/기술 레버리지 ETF 구성종목

by 어쩌다판교 2022. 1. 11.

 

오늘은 LABU 뺨치게 많은 무한매수인을 울리는 그 종목. WEBL을 알아보겠습니다.

 

 

|  WEBL 레버리지ETF는 뭔가요?

 WEBL은 Drexion에서 운용하는 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S&P의 Dow Jones Internet Composite Index (TICKER : DJINETT) 를 추종합니다. S&P 지수 선정기준 자체가 해당 기업 내 인터넷 분야 cash flow가 50% 이상 창출되는 경우에만 지수 편입을 수행하고 있고, Direxion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듯 각 주식이 3개월간 거래량, 3개월간 평균시가총액이 1억 달러(약 1,200억)인 기업에만 해당합니다. (다우존스 지수에 대한 개괄론은 아래 확인)

 Dow Jones Averages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높이 평가되는 시장지수입니다. 1896년 5월에 출시된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을 측정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표입니다. 

 

 레버리지 ETF 다수가 그렇듯, 매일 기준지수 수익률의 3배 또는 -3배를 추구하지만, 실제는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운용보수는 1.17%으로 레버리지 상품답게 높은 운용보수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친구로는 WEBS(인버스), FNDU 등이 있습니다.

 

https://www.spglobal.com/spdji/en/indices/equity/dow-jones-internet-composite-index/#overview

 

 

 

 

|  WEBL 구성종목은 뭘까요? - WEBL Holdings

  WEBL 구성종목은 Amazon 9.38%, Facebook(Meta) 7.16%, Alphabet(Google) 5.04%, Paypal 4.98%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구성종목수는 40개이며, 대부분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에 속한 기업들입니다. 참 아름다운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최근 수익률은 생각보다 좋지 못합니다. Paypal, 세일즈포스 등 일부 비중 높은 기업이 급락하는 모양새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  WEBL 가격 추이는?

 WEBL는 최근 인기 있는 인터넷/기술주보임에 비하면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년간 고점대비 46.94% 가량 빠진 모습입니다. 변동성을 보면 라오어님의 무한매수법 진행에 무리가 없겠다 싶지만, 고점에 들어가셨을 때 하방이 상대적으로 다른 기술주보다 깊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술주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다소 마음편히 들어갈 수 있는 어느정도 하락을 보여준 레버리지 ETF기도 합니다. 

 

 

 이제, 5년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이렇게 많이 떨어졌어도, 코로나 저점대비 300%가량 되는 수익을 보여줬네요. QQQ만 해도 동기간에 120%가까이 올라줬으니 당연하게도 보이지만... 엄청 상승세긴 합니다. Paypal 같은 자식들만 아니었으면 더 높은 수익률을 봤을텐데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  WEBL 투자 Comment

 인터넷/빅테크/기술주는 최근 대다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인 반면, WEBL은 가장 비실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성종목 중 일부가 고점대비 많이 빠졌다는 의미기도 한데요. 사실 하락을 주도한 Paypal, 세일즈포스 등도 서칭해보시면 알겠지만 꽤나 사랑받고 호재가 만발했던 종목들이기도 합니다. 

 

WEBL은 거래량 이슈도 있습니다만, 투자금액이 크지 않은 분은 신경쓸 만큼은 아닙니다.

 

 파월 의장의 인플레 우려, 금리상승에 대한 매파적 발언으로 최근 나스닥이 급락세를 보여주곤 있지만, 우리가 4차산업 혁명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할 포인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럼 차라리 TQQQ를 사세요) 저도 때론 물리는 녀석이지만, 시장이 악재가 나와 흔들리면 흔들릴 수록 "WEBL, 얘는 더빠지진 않겠지ㅠㅠ"라며 쉽게 최면을 걸수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한 번쯤은 찐한 불기둥을 보여주길 바래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TFs > 레버리지 ETFs'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BU, 헬스케어 아닌 '생명공학' ETF 구성종목  (0) 2022.01.10